TxT 메모광

인터넷 논란의 '그 후'를 장기간에 걸쳐 경과 관찰하는 게 취미인데

'성실하게 사죄한 사람' 한테는 안티팬이 끈질기게 남는 한편

'제대로 사과하지도 않고 논란이나 비판이 먹히지 않을 것 같은 사람' 한테는

몇주만 지나면 안티팬이 완전 소실되는 경향이 있다

(안티 입장에서 보면 '영원히 버림받은' 느낌이라)

====댓글 의견====

주변사람에게는 먼저 사과하되, 불특정다수가 보는 인터넷에선 사과하면 물어 뜯김

쯔양만 봐도 진짜 사고친 놈들보다 쯔양만 걸고넘어짐

요즘도 비추 박는 애들 많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쯔양이 안일했음' ㅇㅈㄹ 하는 애들 졸라 많음

언제부턴가 사과를 하면 사람들이 용서를 하기보단 이 사람은 나약하다 라는 징표를 찍어버리게 되었다

ㄹㅇ 침착맨이 말했든 욕 프리패스권이라 생각해

요새 사과보다는 바로 고소장 박는 이유

사과하면 지들이 이긴줄 알고 영원히 위에 군림하려는 놈들이 있음 뭔가 도덕이 뒤집어진 듯

이전에 6급 올라간 충주맨도 그렇지 사고 터진게 한두번이 아닌데 매번 걍 영상 삭제후 모른척 하니 다들 넘어가버림

ㅇㅇ 그냥 찾아다니면서 욕하고 싶지는 않고 그럴 필요도 없고 그럴 시간도 없고 그렇게 되는거지 충주맨이 머리는 잘쓴듯

병먹금의 연장선상인가. 사과글도 먹이로 삼는.

사과를 한다는 건 잘못했다고 인정한 거니까 좋다고 물어뜯는 놈들 많음. 그러니 진짜 잘못한 놈들도 사과를 안 하는 거야. 사과하는 게 바보인데 미쳤다고 고개를 숙임? 그냥 씹고 가지.

하긴 가장 중요한 게 그거긴 함. 내 욕에 더 쩔쩔매고 비위 맞추려고 반응해주지 않으니까 흥미가 식어서 떨어져나간다는 거니까.

사과한다 = 약자다 = 물어 뜯자. 실제로 이런 식임. 그리고 이건 유명인 뿐만이 아니라 사회에서도 통용됨. 사회에서는 사과한다고 그냥 넘어가지 않음. 이걸 약점 삼아 휘두르려고 하지. 물론, 그렇다고 얼굴에 철판을 까라는 말은 아님. 실수는 평소 행실이 어떤가에 따라서 만회가 됨. 진짜 성실하게 잘했다 싶으면 내가 잘못을 한것에 대해서도 내 주변사람들이 커버를 쳐줌. 반면 평소에 이기적으로 행동하던 사람이 실수를 하면 그야말로 오체분시 축제가 되는 것이고. 단 실수를 반복하면 실드도 소용없어짐. 그러니 평소에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실패에서 반드시 배워서 반복하지 않는게 좋다.

강아지들은 원래 지가 이겼다 싶으면 더 집요하게 물어뜯음

피흘리는 짐승은 하이에나들의 좋은 먹잇감이지

안티 짓도 재미 볼게 있어야 하는데 이미 나락가서 더 이상 재미가 없는 상태거나 아무리 안티 짓을 해도 오히려 뻔뻔하게 하면 반응이 안 오니까 딴 먹잇감 노리는 심리겠지... 참 웃긴네. 그나마 양심 남아 있을지 모르는 사람을 죽이랴고 하고, 오히려 악독한 놈을 무시 혹은 봐주니까 더 그런 사회가 된다는게

그거랑 별개로 사과 안하면 다른사람들에게 잊혀짐 물어뜯는게 아니라 안보고 관심을 안주니까 더이상 발전이 없어지지 만약 잘되서 더 올라가려고 해도 과거 전력이 계속 발목 잡을거임

적어도 사과를 하면 물어뜯는 놈들도 있지만 그만큼 더 보는 사람들도 생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