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랑말랑 정보통,
말랑통 입니다
오늘은 수리비용 10만원 정도 나오는 이어폰 수리비용을
13,000원으로 아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소니 WF1000XM3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한 3년 사용하니
풀충전에서 베터리 바닥날때까지 1시간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이어폰을 사야 하나 싶었는데
정말 우연스럽게 자가 수리를 했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리하다 망가지면 새로 산다는 생각으로 수리에 임해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1. 충전 베터리 CP1254를 2개 사야합니다
이어폰이 두개이기 때문에 꼭 2개를 사야하는겁니다! 물량 확인 꼭하세요!
알리익스프레스로 삽니다. 국내 사이트에서 사면 개당 2만~5만원 정도에 팔고 있더라구요
우리는 호갱이 아닙니다. 알뜰한 소비를 합니다
해외 배송이라 중간에 통관을 못할 수 있습니다.
그때는 당황하지 말고 국세청홈페이지에 문의글을 남기면 빠르게 해결해 줍니다
저 같은 경우 배송업체가 개인통관번호를 잘못 적은게 이유였습니다
가격은 환률을 적용받아서 계속 바뀝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쌉니다!
2. 이어폰의 윗부분을 열어야 합니다
처음 열때는 상당히 빡빡하게 껴있으므로 얇은 핀셋이나 손톱을 사이에 넣고 벌려야 합니다
주의 할 점은 열었는데 자꾸 닫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넓은 부분에 양편 테이프의 접착력으로 인해 도로 붙어 버리는 것입니다
힘을 줘서라도 억지로 벌려서 열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튼튼하니 무서질거란 걱정은 많이 안하셔도 됩니다.
3. 의외의 복병. 나사 두개를 풀기입니다
나사는 크기가 작은데다 내구력이 약해서
딱맞는 드라이버가 없으면 정말 고생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나사가 마모가 심한 상태라서 고무대고 돌리기, 본드로 마모 구멍을 굳혀서 돌리기, 비닐, 종이등등 다 써봤는데
결국 집에 있던 드라이버 3가지 케이스 다꺼내서 하나하나 대입하다 운좋게 걸린 것으로만 풀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채결할때는 너무빡빡하지 않게 조여놨습니다
다양한 드라이버를 모아 놓은게 이럴때 빛을 보네요
4. 이제 건전지를 분리해야 합니다
건전지 역시 양면 테이프로 붙어있습니다. 힘을 주어야 벌어집니다
어느정도 벌어지면 핀셋으로 살살 듥어내면서 테이프를 떼줍니다
다시 붙여야 하기 때문이다
5. 새로산 충전 건전지로 갈아 끼웁니다
실물은 밑의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꼭 확인해봅시다
이번 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CP1254번 충전 건전지 입니다
6. 역순으로 다시 조립합니다.
역조립 자체는 아주 평이합니다.
분해에 비해 너무나도 쉬워요!
건전지 외관은 새것과 구분이 없기 때문에
꼭 헤깔리지 않도록 기존 베터리는 멀리 치워둡니다!
7. 다 끝났다! 테스트를 해봅시다
베터리가 비어있기 때문에 충전부터 합니다
완충 후 테스트해본 결과
수리전 1시간 -> 5시간 이상으로 베터리 타임이 늘어났습니다!
분해하는 방법을 이해하시면 나머지 한쪽 수리할 때는 더 쉬우실 거에요
다른 에어팟, 버즈 등도 알아봤는데 비슷한 구조의 내용들이 많았어요
어차피 버릴 생각이라면 새제품의 10분의 1 비용으로 자가수리를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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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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